대구 평화시장 맛집: 고인돌 (feat. 닭똥집, 찜닭, 치킨)

오늘은 대구 평화시장 맛집: 고인돌 (feat. 닭똥집, 찜닭, 치킨) 소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평화시장하면 (닭)똥집골목으로 유명한 곳이죠. 오래전부터 닭똥집 위주로 여러 가게들이 밀집해 장사를 하다 보니 어느덧 '대구의 똥집골목'으로 자리 잡은 동네입니다.

똥집 외에도 신선한 국내산 생닭을 이용해 질 좋은 닭 요리들을 접할 수 있어 여러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평화시장에서 가장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가게! 바로 고인돌 입니다.

연예인 풍자씨가 '또간집' 채널에서 소개하며 극찬을 했던 바로 그 가게죠.

원래 인기 많았지만 그 이후로 사람이 더욱 많아져 밤늦은 시간까지도 가게가 만석일 만큼 여러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고인돌은 닭똥집 뿐만 아니라 찜닭으로도 굉장히 유명한데요, 아래 후기 보시고 참고하시어 한번쯤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 주소 및 오픈시간

 

주소: 대구 동구 아양로9길 5 1층고인돌
오픈 시간: 화~일요일 11:00~01:00 
브레이크타임: 없음
라스트오더: 없음
정기 휴무: 매주 월요일

 

대구 평화시장 똥집골목은 동대구역에서 차량 5~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 분들이 방문하시기에도 괜찮은 곳인 것 같네요 :)

 

2.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큰 편입니다.

4~6인석 테이블 위주로 되어 있고 약 20여 개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 있습니다.

가게 내부도 리모델링을 거쳐 깔끔하고 위생적인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음식 특성 상 테이블 회전율이 빠르지는 않지만 좌석수가 많아 한 번 빠질 때 여러 테이블이 빠지는 것 같았어요. 

 

 

3. 메뉴

고인돌 메뉴입니다.

닭요리 전문점 답게, 백숙을 제외한 닭똥집, 통닭(치킨), 찜닭, 닭발 등 대부분의 닭요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똥집과 치킨류는 양념, 간장, 후라이드(튀김)을 조합해서 주문하실 수 있으며, 메뉴 별로  소, 대 사이즈 선택하실 수 있어 2~3명 소수로 방문하셔도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뚝배기찜닭도 이 가게의 시그니쳐 음식 중 하나이므로 꼭 드셔보기를 추천드립니다.

 

4. 메뉴 후기

저는 이 날 친구들과 방문해 닭똥집, 찜닭 그리고 통닭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닭똥집은 후라이드+양념 대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원재료 회전율이 상당히 높아 똥집이 신선한 덕분에 식감이 매우 쫄깃 통통한 편이에요.  

닭똥집 잘한다는 가게들의 특징은 정말 얇은 튀김옷으로 느끼하지 않고 바삭한 식감을 잘 살린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양념은 달콤 매콤한 소스로 똥집과 아주 부드럽게 조화되는 맛이었습니다. 

다 먹을 때까지 전혀 느끼하거나 질리는 느낌이 없이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

 

다음은 찜닭 (한 마리)입니다. 풍자씨가 또간집에서 먹고 극찬했던 바로 그 메뉴이죠.

처음 비주얼은 찜닭보다는 국물이 자박한 닭볶음탕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찜닭 소스는 단맛+매콤한맛+짭쪼름한맛+감칠맛의 밸런스가 정말 정말 잡힌 맛이다는 느낌이었어요.

닭고기 식감은 너무 부드러웠고 안에 들어간 야채와 당면도 푸짐해서 당시 방문했던 모든 사람들이 굉장히 만족하며 먹었던 메뉴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통닭 간장+양념 한 마리입니다.

앞서 2가지 메뉴에 비해서 사실 가장 무난했던 메뉴였습니다.

양념과 간장 소스는 짜지 않고 매콤 달콤한 편이며 닭고기 식감이 너무 부드러워 끝까지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마 3가지 메뉴 중 가장 마지막에 먹어서 개인적으로 임팩트가 가장 낮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 

 

 

5. 주차장

고인돌은 아쉽게도 전용 주차장은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보통 주변 골목이나 문 닫은 가게 앞에 주차를 하고 방문이 가능합니다.

자리가 없다면 주변 공영주차장 활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날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상 대구 평화시장 맛집: 고인돌 (feat. 닭똥집, 찜닭, 치킨) 소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