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맛집: 소옥

오늘은 경주 황리단길 맛집: 소옥 소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역사와 전통의 대표 도시이자 경북 최고의 관광지는 바로 경주겠죠?

꾸준히 관광객이 증가하며 경주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이미 자리 잡은 곳이 바로 황리단길입니다.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지역으로 변모하면서 젠트리피케이션의 대표적인 사례가 된 곳이기도 하죠.

황리단길에는 여러 가지 한국 전통 음식 가게들을 볼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소옥입니다.

소옥은 소갈비찜과 감태주먹밥으로 유명하며 웨이팅이 항상 있을 정도의 맛집입니다 :)

 

1. 주소 및 오픈시간

 

주소: 경북 경주시 포석로1050번길 29 소옥
오픈 시간: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정기 휴무: 없음

2. 가게 외부 및 내부

소옥은 한국 전통 기와집 형태의 가게입니다.

먼저 외부의 가게 앞마당과 나지막한 처마를 보고 있으면 왠지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 :)

내부 또한 한국 전통 기와집의 내부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8~10개의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워낙 웨이팅이 많은 곳이라, 손님 수에 비하면 테이블이 부족하게 보이기도 하네요.

3. 메뉴

메뉴 구성은 굉장히 단순한 편입니다.

소옥의 메인 디쉬는 일반 소갈비찜과 카레 베이스 매콤한 맛의 옥갈비찜 2가지가 있네요.

사이드 디쉬로 감태주먹밥과 배추전 등 부담스럽지 않게 즐기실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4. 웨이팅

가게를 들어가시면 앞쪽에 웨이팅 적는 종이가 있습니다.

성함, 인원수, 메뉴, 맵기(보통/매운맛)를 적어주시고 대기해 주시면 됩니다.

소갈비찜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친절히(?) 2인 Best 구성도 적어주셨네요.

옆쪽에 보시면 사진과 같이 대기실이 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손님이 많다는 말이겠죠?)

냉난방되는 대기실까지 별도 마련해 주신 걸 보면, 가게 측의 웨이팅하시는 손님에 대한 매너를 볼 수 있네요 :)

5. 메뉴 후기

먼저 기본 반찬 구성입니다.

간장계란조림과 김가루, 콩나물국, 양배추조림 외에 샐러드가 무료 제공됩니다.

샐러드 채소가 워낙 싱싱한 탓인가요? 기본 찬으로 나오는 것 치고는 생각보다 높은 퀄리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 날 친구와 방문하여 소갈비찜 2인분, 배추전, 감태주먹밥, 공깃밥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소갈비찜 보통맛은 어린아이가 먹기에도 괜찮은 맵기였으며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에 소갈비와 떡, 당면, 각종 야채들을 먹을 수 있어 좋았네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 개인적으로 가격대에 비해 양이 다소 적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배추전은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비주얼이 먼저 합격!

일반적인 배추전 맛이었으나 소갈비찜을 비롯한 다른 메뉴들과 잘 어우러져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감태주먹밥도 먼저 비주얼에서 놀랐어요. 일반적인 주먹밥을 생각하신 분들은 아마 저와 비슷한 반응일 거 같습니다.

감태로 감싸진 주먹밥 위에 명란마요소스가 올라가 있으며 색감이 굉장히 특색 있었습니다.

맛은 감태 특유의 짭조름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잘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살짝 싱거워서 아쉬웠습니다.

소갈비찜 소스와 함께 먹도록 유도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

6. 주차장

소옥은 별도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지 않습니다.

황리단길에 있는 대부분의 가게는 주차장 지원이 별도 없다고 보셔도 될 거 같네요.

주변 공용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상 경주 황리단길 맛집: 소옥 소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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