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는 92년생의 꿈꾸는 중년 MZ세대이다. 2022년의 가장 뜨거웠던 단어 중 하나가 바로 MZ세대다. 사전적 의미로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출생한 세대를 통칭하는 말이지만, 사실상 이들을 모두 묶기에는 공감대나 사고의 방향, 관심사 등이 다소 차이가 있다. 나는 92년생 남자로서, 이들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넓은 의미로 기성세대와 젊은 MZ세대의 중간 지점에 있는 세대이다. 이게 바로 내가 중년 MZ세대라고 일컫는 이유다. MZ세대이나 무언가 애늙은이 같은 느낌, 기성세대라고 하기에는 그들이 경험했던 고생과 시대적 혜택들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나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 하고 발전하는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했고 블로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