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연돈 후기 및 예약 방법

 

오늘은 제주 맛집: 연돈 후기 및 예약 방법 소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너무나 유명해진 곳이죠, 바로 연돈 입니다.

돈까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연돈은 꼭 방문해보고 싶은 가게일 것입니다.

방송을 통해 '말 그대로 돈까스 장인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며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예약하기도 너무 힘든 곳이죠.

아래 연돈 내돈내산 후기 및 예약 방법을 소개드릴 테니 방문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주소 및 오픈시간

주소: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968-10 연돈
오픈 시간: 매일 12:00~21:00

라스트오더: 20:00

브레이크타임: 16:00~18:00 (풀 예약제이므로 큰 의미 없음)

정기 휴무: 없음

2. 가게 내부

방송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 각서를 기억하실 겁니다.

바로, 백종원 방송 최초로 출연 가게 매출을 보장해 줄 것을 서약한 각서입니다.

그만큼 백종원 대표가 맛을 보장한다는 의미였기 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사건이었죠.

가게 입구 벽면에 여러 사진과 함께 본 각서가 걸려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 전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테이블은 약 15개 정도가 있는데, 방송에서 보는 거보다는 개인적으로 내부 크기가 작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일반 돈까스 가게라면 적당한 크기지만, 연돈의 수많은 대기자들을 생각했을 때 내부 크기가 작다는 생각이 드네요.

3. 메뉴

연돈의 메뉴는 상당히 깔끔, 단순합니다.

골목식당 방송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백종원 대표가 연돈 컨설팅을 하며 메뉴를 다음과 같이 축소했죠.

제일 자신 있는 몇 가지 메뉴에 집중하며 음식의 퀄리티를 더욱더 높였던 경우였습니다.

돈까스 메뉴는 가게 예약 시 미리 확정해야 하며, 카레/밥/음료/주류는 가게 입장 후 추가 선택 가능합니다.

4. 메인 메뉴

저는 이 날 친구와 방문하여 등심까스, 치즈까스 그리고 카레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오랫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이라 기대가 컸습니다.

동시에 기대가 큰 만큼 오히려 실망할까 봐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충족시키는 퀄리티였어요.

 

먼저 등심까스는 튀김가루가 너무 바삭해서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 부분은 방송에서 강조해 왔던 부분이었죠.

육질은..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저는 소금이나 소스를 찍지 않고 본연 그대로의 것을 먼저 먹어봤습니다.

고기 육즙이 너무 풍부해서 그런 건지, 약간의 간이 되어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추후 소금과 소스를 찍어먹어 봤지만, 개인적으로 그냥 아무것도 찍지 않고 먹는 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치즈까스는 하루에 80개 제한 판매를 하고 있었고 테이블당 1개씩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아침 일찍 줄 섰기에 운 좋게도 주문할 수 있었어요. 치즈 품질이 너무 좋고 돈까스와 조화가 거의 완벽했습니다.

바삭함+고소함+짭조름한 맛의 조화로 입맛을 사로잡았네요 :)

 

카레도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기대했던 요리였습니다.

양파 베이스의 단맛을 이용한 카레인데, 상당히 부드럽고 단맛이 적당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추가로 함께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가 의외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삭한 양배추와 달콤한 드레싱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5. 주차장

가게 앞 차량 주차하는 공간이 있지만 보통 식사하시는 분과 대기하시는 분이 함께 있기 때문에 주차공간은 부족한 편이에요. 이 경우 바로 근처의 호텔더본 주차장이나 그 옆 도로가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혹여나 다른 가게 앞에 주차할 경우 가게 주인들에 의해 견인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6. 예약 방법

연돈 예약 방법은 기존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대학교 수강신청 하듯이 예약을 했었죠.

하지만 예약권을 사고파는 부정행위가 심각해지면서 '23년 2월부로 현장대기 방법으로 다시 변경되었습니다.

 

변경 후 예약 방법:

매일 오전 10시, 오후 4시에 현장 키오스크 기계를 통해 예약을 시작합니다.

캐치테이블 키오스크 통해 예약을 하면, 몇 번째 대기자인지 카톡으로 정보를 보내 줍니다.

런치는 12~16시까지, 디너는 18~21시까지 운영됩니다.

즉, 오전 10시에 현장 예약을 하시고 12시부터 입장 가능 후 본인의 대기 순서에 맞게 입장하시면 됩니다.

 

(주의)

순서가 되었는데 5분 이상 입장하지 않으면 다음 차례로 넘어가 버리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치즈까스는 테이블 당 1개씩만 주문 가능하며, 예약자 1명당 총 4명까지 예약이 됩니다.

 

저는 월요일 오전 9시 20분경 도착해서 줄을 섰습니다.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없을 거라 착각을 하고 갔습니다만, 평일 주말 가릴 거 없이 사람이 많네요 ㅎ

저는 이 날 63번 대기표를 받고 오후 2시40분 즈음 입장을 했습니다.

런치로 방문했으나 생각보다 식사 시간이 늦어져서 추후 스케줄이 다소 빠듯하긴 했네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기에 만족하는 방문이었습니다.

 

이상 제주 맛집: 연돈 후기 및 예약 방법 소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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