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맛집: 소원반점

 

오늘은 대구 맛집: 소원반점 소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원반점은 대구 반월당에 위치한 세련된 중식당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점이라 평소에도 자주 방문했는데, 알고 보니 마파두부 맛집으로 알려져 있더군요!

주변 지인들을 데리고 몇 차례나 방문했는데 모두 괜찮다, 맛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럼 또 한 차례 방문하며 찍은 사진과 함께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대구 중구 명륜로23길 93 1층 소원반점

오픈시간: 매일 11:30~21:00 (Last order: 20:15)

브레이크타임: 매일 15:00~17:00

 

먼저 내부 전경입니다.

주방 앞 1인석을 비롯해 2인, 4인 테이블석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8~10팀 정도 수용 가능한 크기이며, 메인 식사 시간에는 웨이팅도 종종 있는 편이에요! 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다 같이 드실 수 있는 Main/Side Dish와 개별 메뉴 Noodle&Rice입니다. 난자완스는 이후 추가된 메뉴인지 별도 메뉴판을 주셨어요. 주류는 중식당인 만큼 연태고량주를 비롯해 공부가주, 이과두주 등 중국 고량주가 눈에 띄네요 :)

 

매운 음식의 경우 메뉴판 옆 홍고추 모양으로 표시를 해 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홍고추 2개모양 까지도 '많이 맵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었어요. 먹다 보니 조금 맵네? 정도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식전에는 이렇게 밑반찬과 함께 쟈스민차가 나옵니다. 중국 음식은 확실히 차와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저는 이 날 새우볶음밥, 마파순두부, 탄탄면을 주문 했습니다. 

 

새우볶음밥은 살짝의 불향과 함께 밥이 정말 고슬고슬 잘 볶인 메뉴에요! 새우도 큼직해서 씹는 맛도 좋습니다 :)

그리고 계란국과 함께 매콤짭짤한 고추기름장과 짜장도 서빙되니 기호에 맞게 섞어 드시면 됩니다. 

 

마파순두부는 기본적으로 별도 밥과 함께 나옵니다. 메뉴판에 보시 듯이 면 추가(+1000원)가 가능한데요, 많은 분들이 마파순두부에 면을 추가해 드시곤 해요. 그럴 경우 소스 밑에 면을 넣어서 서빙됩니다. 

 

탄탄면은 제가 개인적으로 이 식당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매콤하면서도 살짝 단 맛도 나는 단짠 스타일이에요.

한국에 파는 탄탄면들은 대부분 짬뽕 비주얼에 국물이 많이 있는데요, 여기는 면을 섞고 나면 살짝 꾸덕꾸덕한 스타일의 볶음면 형태로 변합니다.

사실 중국 현지 음식도 탕보다는 볶음면에 가까운 음식이라, 본래의 음식 특성을 살리면서 한국인 입맛에 적절히 맞춘 음식이라 생각합니다!

 

이 날도 푸짐하고 맛있게 잘 먹었네요 :)

 

주차는 근처 GS편의점을 끼고 돌면 바로 나오는 제일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식사하시고 받아 오신 주차증에 도장을 찍어 가셔야 해요. 

무료주차 1시간 지원이 가능하니, 차량 이동하시는 분은 꼭 주차 지원받으시길 바랍니다.